검색
내동초, ‘우정’,‘소망’ 남가람 길 걷기
내동초등학교(교장 김현순)는 10월 12일 선생님과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남가람 길 걷기를 실시했다.
진주사랑 실천교육으로 남가람 길 걷기를 구체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우리 고장 진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친구 간에 배려하는 마음과 고운 심성을 기르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남강 유등축제 기간에 이 행사가 진행되어 유등축제의 의미와 역사를 알아보고 실제 축제에 참여함으로써 진주 시민으로서의 자긍심도 갖게 되었다.
학교를 출발해서 친구와 손잡고 남강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감상하면서 걷기 시작한 지 1시간 쯤 지나 유등체험관에 도착하였다.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유등체험관에서 유등의 유래와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각자 유등에 소원을 적었다. 소원이 꼭 이루어질 바라며 적는 모습이 진지해보였다. 그리고 소원을 적은 유등을 들고 남강에 유등을 띄웠다. 남강에 떠 있는 유등과 학생들이 띄운 소원 유등이 같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유등을 감상하면서 간식을 간단히 먹고 다시 학교로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친구와 선생님이 같이 남강을 걷고 유등에 소원도 적고 직접 띄워보니 너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고, 우리 진주가 너무 멋진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학생들의 말,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의 환한 얼굴에서 진주를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는 고운 마음이 느껴졌다.
